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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질환 최고의 명의 - 김현철 교수 -
2007.11.09



정기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
산부인과 의사로 출발하여 이제는 부인과 전문 진료에 임하고 있는 김현철 교수는 많은 환자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갱년기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치료를 받기도 하는데, 호르몬치료에 대한 오해가 많아 무조건 기피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오히려 검증도 안 된 건강식품을 많이 먹어서 효과도 못보고, 병을 키워가지고 오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 김현철 교수는 “예방이 가능한 질환은 정기검진으로 체크하기만 하면 충분히 초기에 병을 잡을 수 있다.”면서 정기검진에 대해 강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할 때 가장 보람 느껴
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는 발생학에 매력을 느껴 산부인과를 택했다는 김현철 교수. 20여 년간 산부인과 진료에 임하면서 만난 산모와 아기만도 셀 수 없다고 한다. 부인과 질환은 위급해서 오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산과의 경우 응급으로 오는 산모분들이 많아 아찔한 기억이 많다고 한다. “다른 병원에 다니시다가 문제가 발생해서 오시는 산모들이 많은 편이죠. 특히 맥박, 혈압이 위험한 상태에서 야간에 응급으로 수술 시행해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할 때 가장 보람되죠.”라며 김 교수는 미소 짓는다.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주는 것이 역할
분당차병원에 온지 10년이 넘는다는 김현철 교수는 그만큼 자부심도 높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는 국내 여느 병원과 객관적으로 비교해도 최고라고 자부한다는 김현철 교수는 “산부인과 분야만큼은 국내 병원들 가운데서 제일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부인과 진료를 보는 교수의 수도 많기에 그만큼 세분화된 진료가 가능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저희 병원의 장점이죠.”라고 한다. 최근에는 골반장기탈출증 및 요실금수술에 있어 다양한 새로운 수술법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치료방법이 환자에게 가장 좋을지에 대한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는 김현철 교수는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의사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 교수에게서 전문가로서의 신뢰감이 묻어난다.

- 차병원보 2007. 11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