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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난소암의 치료에는 수술,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드물게 방사선치료가 있습니다. 종양의 제거와 난소암의 확진, 그리고 암의 진행상태를 알기 위해서 수술은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떼어내고, 이후 조직검사 결과 및 병기에 따라 항암제를 투여하게 되고 필요 시 방사선 치료를 실시합니다.

암 조직을 최대한 줄이는 ‘종양감축술’
난소암의 수술은 암조직을 최대한으로 제거해주어, 환자의 전신 상태를 개선시키고, 수술 후 효과적인 화학 요법(항암제)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가임 연령의 여성인 경우는 임신의 고려여부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지는데, 초기에 발견된 경우라면 종양이 있는 난소만 제거하고 반대쪽 난소와 자궁은 그대로 살려 임신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임신을 원하지만 불가피하게 난소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난소암을 치료한 후 임신을 위하여 난자를 채취하여 냉동보관을 하기도 합니다. 모든 치료는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며, 대부분의 경우는 암의 전이를 막기 위해 양쪽 난소와 자궁까지 제거합니다.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항암화학요법
난소암 수술 후 환자들은 화학요법(항암제 투여)을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화학요법제제 투여 일주일 후부터 탈모, 백혈구, 혈소판 감소 등과 같은 골수기능의 저하, 위장관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주일 내 회복됩니다. 여러 번 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환자에게는 백혈구 감소증, 빈혈 등과 같은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있어,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제제와 항생제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화학요법 투여 일주일 후 수일 간은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가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고열과 심한 감기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합니다.
치료의 효과 판정을 위한 ‘2차 추시개복술’
난소암의 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완전히 치료한 뒤에 다시 개복수술을 시행하여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을 ‘2차 추시개복술’ 이라고 합니다. 즉, 수술로 복강 내를 조사하여 처음 수술 시 난소암이 있던 부위를 확인하고,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 검사를 직접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남아있는 암 조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5년 내에 30-50% 에서는 재발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복강 내 고온항암 관류요법, 하이펙(HIPEC)
2차 추시개복술과 관련하여 추시개복술 후 잔존한 또는 잔존 가능성이 있는 미세암조직이나 종양세포에 직접 접촉하여 고열로 데워진 고농축항암제를 일정시간 동안 고열과 함께 복강 내에 관류시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치료 방법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생존율 향상이 보고되었습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
열에 취약한 암세포의 성질을 이용한 치료법의 하나로, 암 조직에 열을 가함으로써 암 조직 주위의 생체대사율을 증가시켜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파괴합니다. 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고주파온열치료법을 도입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다빈치 로봇수술
복부 절개가 없어 수술 시 절개 부위가 작고, 흉터가 거의 없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암 수술에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꽤 진행되었다면 로봇수술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난소암 환자 있다면 유전성 종양상담으로 난소암 예방
모든 종양의 5~15%는 유전성입니다. 난소암이나 유방암의 경우, 환자 본인과 그 가족 구성원들은 유전성 종양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의 유전성 여부와 발병 위험도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유전성 유전자의 변이를 가진 분은 난소암, 유방암 등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6개월마다 부인과/유방암 검진, 1년 마다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권장합니다. 가족 계획을 끝낸 분이라면 암 예방을 위해 위험 감소수술(난소/유방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아직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예방 목적의 경우 피임약 복용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난소암
  • 난소암의 원인
    난소암은 배란을 많이 한 여성일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다산부, 경구 피임약의 복용, 배란장애가 있는 여성은 난소암의 발생 위험이 낮습니다. 반대로 임신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거나, 적게 한 여성,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은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난소암은 약 5~10%정도가 유전성으로, BRCA1, BRCA2 유전자의 이상이 있는 경우, 가족이나 친척 중에 난소암 또는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의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난소암의 증상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되기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난소가 위치한 하복부에 암이 생기더라도 통증을 느끼지 않고, 암이 점점 자라서 아랫배가 나오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암 덩어리가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여 잦은 소변과 변비를 호소하기도 하고, 진행된 암에서 발생되는 소화 장애 등으로 소화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폐경 전후의 여성은 부정 출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난소암의 검진 및 진단
    난소암의 경우 현재 효과적인 검진 방법은 개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상인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위해 CT나 MRI와 같은 고가의 검사를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난소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질식초음파와 혈액검사(CA-125 수치 측정)를 같이 시행하는 것으로, 골반내진과 병행합니다.
    초음파 소견상 혹 속에 덩어리 같은 내용물 등이 있고, 비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이 관찰되며, 혈중 CA-125 수치가 높으면(정상수치: 30-35 U/ml) 난소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서 발견되는 자궁내막증에 의한 난소의 혹, 골반염, 자궁근종, 배란 직후 발견된 난소의 종양의증 등에 의해 수치가 올라간 경우에는 정확한 감별을 요하며, 세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난소암의 최종적인 진단은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난소의 종괴를 적출한 후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난소암의 병기는 수술 이후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한 번 정해지면 재발 여부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병기 난소암의 진행 정도 5년 생존률
    1기 한쪽 혹은 양쪽 난소에 국한된 경우 80%
    2기 자궁, 나팔관등 골반내 주위 조직 으로 전이된 경우 60%
    3기 골반 부위를 벗어나 복강내 기관으로 전이된 경우 20-30%
    4기 뇌, 폐, 목 주위 림프절 등 복강 외로 전이된 경우 20% 미만

난소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후에도 골반 내진, CA-125 혈액검사, 방사선 촬영(CT, MRI, PET 등)과 같은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